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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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비트코인 반감기 ‘대표 수혜주’ 될 것?!

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로커 회사 벤치마크는 월요일 연구 보고서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4월 20일 진행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에 대해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는 “2012년, 2016년, 2020년에 있었던 앞선 세 차례의 비트코인 반감기에서 반감기 이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년에 한 번씩 발생하는 BTC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이 감소하여 비트코인 공급 증가 속도가 둔화된다.


이날 보고서에서 벤치마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목표 주가를 990달러에서 1,87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 및 기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 같은 목표 주가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기존)12만5,000달러 였던 가격 전망에서, 15만 달러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새로운 가정에 근거한 것으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뉴욕증시 공식 개장 전 거래에서 11% 이상 상승한 약 1,601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팔머 분석가는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전 반감기와 마찬가지로 공급 충격을 일으키겠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으로 인한 수요 충격이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의 취득 및 보유를 기반으로 하는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본시장 거래 수익금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창출되는 잉여 현금을 사용해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벤치마크는 MSTR이 오는 2025년 말까지 29만8,24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3월 19일 기준 공개된 보유량인 21만4,246 BTC를 기반으로 한다.


한편, 경쟁 브로커 회사인 BTIG는 앞선 금요일 보고서에서 MSTR에 대한 암묵적 BTC 프리미엄은 디지털 자산에 노출되기를 희망하지만 암호화폐 또는 ETF에 직접 투자 할 수 없는 투자자들이 지원하며, 또 BTC 추가 구매를 위해 자본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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