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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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리보핵산(mRNA) NFT’, 7월 25일까지 경매 진행중

최근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연구진이 공개한 대체불가토큰(NFT)이 경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글로벌 경매 업체인 크리스티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한 내용에 의하면 ‘mRNA NFT-새 시대를 위한 백신(Vaccines for a New Era)’ 온라인 경매가 오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매 시작가는 5만 달러(한화로 6600만 원 규모)로 알려져있으며, 이 NFT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해서 구축, 발행되었고 해당 대학의 드루 와이스먼 교수가 NFT 발행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드루 와이스먼 교수는 커털린 커리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겸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과 공동으로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로 감싸 인체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이자와 모더나와 같은 백신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새 시대를 위한 백신’ 또한 mRNA 관련 콘텐츠로 구성되었는데, mRNA 백신이 면역시스템을 지키는 모습을 나타낸 3D 애니메이션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대학교가 현재 소유중인 mRNA 특허 문서 이미지, 와이스먼 교수 연구진이 mRNA 플랫폼기술을 활용하는 방식과 관련한 내용 등도 포함돼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측은 NFT 경매로 획득한 수익금 전액을 현재 의대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대가 NFT 등 자체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구축 및 발행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다.

특히 이번 NFT는 단순히 상업적 상품이 아닌, 인류 의학 발전과도 관련성이 큰 콘텐츠로써 NFT 형태로 제한된 수량이 발행된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입찰에 대한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매의 낙찰가 정보 및 참여 인원은 향후 의료, 제약 관련 업체들이 NFT를 활용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한 사례로써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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