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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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3분기 GBTC 보유 지분 대폭 증대

미국 주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투자펀드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지분 매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도를 높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인사이트 펀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보유 주식을 2021년 2분기 92만8051주에서 9월 30일 기준 152만549주로 63% 이상 늘렸다.

또한 동사의 성장포트폴리오에 대한 서류제출 결과 2021년 3분기에는 364만2118GBTC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분기 213만153주와 비교해 71% 증가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오퍼투니티 포트폴리오는 146만3714GBTC를 보유해 3개월 전 91만9805주보다 59%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GBTC의 가격은 45.72달러로, 모건스탠리가 이들 세 펀드에 걸쳐 비트코인(BTC)에 노출되는 금액은 9월 30일 기준 662만6381주로 약 3억300만달러에 달한다.

9월 상당 기간 BTC 가격은 5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그 이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6만 9천 달러에 도달한 뒤 다시 5만 6천 달러로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각각의 포트폴리오 및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BTC에 노출될 수 있다.

지난 9월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럽 전역의 기성 및 신흥회사에 투자하는 동사의 유럽기회펀드가 지난 4월 이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지분을 2배 이상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에 해당 펀드에 대한 BTC 추가 노출 보고는 없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든, 아니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든 모건스탠리는 더 깊은 암호화폐 공간으로 침투하고 있다.

지난 9월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 증가”에 대한 분석을 하기 위해, 암호화폐 중심의 연구 부서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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