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시큐리티즈를 위한 4천8백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공동 주도하며 블록체인 분야로의 첫 자본 투자를 단행했다.
21일 발표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지원 자산 토큰화 의상은 모건스탠리 전술밸류운용 투자펀드와 블록체인캐피탈의 참여를 이끌어낸 시리즈B 펀딩 라운딩을 마쳤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펀드 라운드의 다른 참가자들 중에는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은행(SMTB), 에미민 귄 시레르의 아바 랩스, 벤처 캐피털 펀드인 IDC 벤처스 등이 있다.
시리즈 본선은 리플과 보더리스 캐피탈과 같은 이전 시큐리티지 후원자들의 참여도 받았다고 알려졌다.
월요일의 시리즈 B 펀딩 발표는 1275만 달러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 겨우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다른 증권사 증자와 마찬가지로, 시리즈 B 투자자들은 회사가 발행한 디지털 자산으로 그들의 주식을 받게 될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자산 토큰화 플랫폼은 이미 30만 명이 넘는 검증된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시큐리티지는 SMTB와 협력하여 일본 최초의 “A-1” 등급 보안 토큰을 출시했다.
투자의 일환으로 모건스탠리 전술 밸류 공동대표인 페드로 테이세이라가 시큐리티지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테세이라 회장은 발표문에서 모건스탠리의 첫 블록체인 투자에 대해 언급하며 투자은행이 장기적인 잠재력이 있는 자산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세이라 회장은 “Securityize에 대한 투자는 디지털 자산 증권의 성장과 채택을 믿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시큐리티지 CEO 카를로스 도밍고 역시 테세이라가 VC 펀딩이 기존 금융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 증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한 것과 같은 발언을 되풀이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3월 부자 고객을 위해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4월 4조 달러에 달하는 이 거대 자산운용사는 부유층 고객들에 대한 BTC 투자를 12개의 투자펀드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