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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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지루한 원숭이’, 시총 4조 넘어서다

(사진=픽사베이)

NFT ‘지루한 원숭이’가 2주만에 시총 4조를 기록해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시리즈에 바탕을 둔 암호화폐(코인) ‘APE’는 출시한지 2주도 안돼 시가총액 4조원을 달성한 사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오늘 1일 암호화폐 정보 제공 매체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현재 암호화폐 APE는 시총 4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암호화폐 시총 랭킹 45위에 올랐다.

BAYC 시리즈는 발행 후 수눕 독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페리스 힐튼 등 글로벌 스타들이 거액에 구매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돈나의 경우 트위터에서 BAYC 시리즈 중 하나를 약 57만달러(약 6억9000만원)에 구매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해당 코인은 출시 후 얼마 안 되어 글로벌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해당 코인이 출시되고 난 후 2주가 지난 현 시점을 보면 시총 약 4조2000억여원(1일 코인마켓캡 기준) 규모로 암호화폐 시총 랭킹 중 45위를 차지했다.

APE는 이더리움 플랫폼(ERC-20)을 바탕으로 하는 토큰으로, 현재 APE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인 APE 재단이 운영중이다. APE를 보유한 사람은 해당 조직의 운영 및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된다.

한편 BAYC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한 유가 랩스(Yuga Labs)는 NFT와 기본 삽화에 관련한 모든 권리 및 특권을 APE 재단에 양도한 바 있다.

Ape DAO의 구성원은 이 지적 재산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결정할 권한이 생긴다. 또한 앞으로 출시 예정인 APE기반 게임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BAYC 시리즈 중 835번은 최근 NFT 거래소에서 약 115달러(약 14만원)에 거래된 사실이 전해지며 NFT 거품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음악전문 사이트 ‘디지털 뮤직 뉴스’는 이는 정상가 대비 무려 99.9% 낮은 가치로 거래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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