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가 워너 뮤직 그룹과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월드를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더 샌드박스는 워너 뮤직 그룹과 워너 뮤직 그룹 랜드(LAND)에 조성된 콘서트장과 음악 테마파크를 통해 콘서트와 음악 관련 경험을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워너 뮤직 그룹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 기업 중 하나로, 아틀란틱(Atlantic), 워너 레코즈(Warner Records), Elektra(일렉트라), 그리고 팔로폰(Parlophone) 등 수백 명의 탑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워너 뮤직 그룹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샌드박스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 샌드박스는 워너 뮤직 그룹 랜드 위에서 열릴 혁신적인 음악 관련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메타버스 내 음악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 워너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샌드박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팬층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최종적으로 새로운 수익원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형태의 가상 현실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더 샌드박스는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팬들이 워너 뮤직 그룹 랜드 인접한 곳에 위치한 인기 있는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 세일즈를 진행한다.
워너 뮤직 그룹 비즈니스 개발 파트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오아나 룩산드라(Oana Ruxandra)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워너 뮤직 그룹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에 첫발을 디뎠다”며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가상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의 COO이자 공동 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더 샌드박스는 NFT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는 재밌는 엔터테인먼트 종착역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워너 뮤직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픈 메타버스가 팬과 커뮤니티가 주도권 있게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