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통합·결제 플랫폼 마일벌스(MileVerse)가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 9월 10일 오전 8시(현지시간 9월 9일 오후 4시)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비트렉스(BITTREX)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로 업비트(UPBIT)와 제휴사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비트렉스 거래소는 플랫폼 UI가 최적화되어 사용이 편리해 한국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세계 거래량 기준 15위에 랭크(9월 9일 코인마켓캡 기준) 되어있다.
코인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인 코인게코(coingecko)의 리서치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산출한 신뢰 지수 (Trust Score 2.0) 기준 바이낸스(BINANCE)와 함께 세계 5대 거래소로 선정된 글로벌 탑 거래소이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들을 토큰화한 자산 거래를 지원한 바 있다.
마일벌스의 MVC 토큰은 비트렉스 글로벌 USDT 마켓에 상장된다. 거래소 지갑은 9월 9일 오전 8시(현지시간 9월 8일 오후 4시)에 오픈된다.
마일벌스의 정진형 대표는 “이번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은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프로젝트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이라는 로드맵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세계 시장에서도 마일벌스만의 포인트 경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와 기업, 가맹점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마일리지 생태계 구축을 표방하는 마일벌스는 각 기업의 마일리지를 고객이 직접 마일벌스 포인트(MVP)로 교환·통합해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앱 2.0 출시와 함께 기업제휴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일벌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마일리지 교환/통합 결제 플랫폼이다.
마일벌스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마일리지시장의 사용처 확보의 어려움, 최소 가용 포인트의 제약 등 마일리지 시장의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에 기업에게 사용처 확보 및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저풀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사용에 대한 제약 없이 마일리지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일벌스는 PG/VAN사와 협업 및 기존 기업들의 전략과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를 확보해 한국 내 생태계를 구성한 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