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이자 비트코인(BTC) 고래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13일 추가 구매를 발표하면서, BTC 소유권을 늘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5,050 BTC를 코인 당 평균 4만8,099달러로 약 2억4,29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3일 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양식 8-K에서, 2021년 3분기 기업 비트코인 금고에 8957개의 BTC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대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1억7700만 달러의 비용으로 3,907개의 BTC를 매입했다.
이번 비트코인 인수에 이어 현재 총매입 비용 31억6000만 달러에 인수한 BTC 약 11만4042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BTC 현물가로 볼 때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50억 달러가 넘는다.
양식 8-K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비용은 수수료와 잡비 등 BTC당 약 27,713달러로 내려간다.
5,050 BTC를 추가로 매입한 것은 비트코인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사는 2분기 비트코인 투자로 인한 서류상 손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욕구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2020년 8월 BTC 최초 구매를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을 더 많이 사들여 미국 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기업 보유자가 됐다.
세일러 CEO는 또한 다른 미국 회사들에게 그들의 대차대조표에 BTC를 추가하도록 정기적으로 격려하면서, 저명한 비트코인 지지자가 되었다.
월요일의 구매 발표는 BTC가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3% 하락하는 등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13일 토큰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