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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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상원의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위한 법적 틀 마련하여 전환 주도할 것

에두아르도 무라트 히노호사(Eduardo Murat Hinojosa) 멕시코 연방정부 상원의원은 멕시코 내 암호화폐 채택을 목표로 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의원들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노조사는 오늘 트윗을 통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바꿔, “레이저 눈”이라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말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게시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비트코인(BTC)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멕시코 하원에서 암호화폐를 위한 법적 틀을 추진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노조사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유일한 멕시코 국회의원은 아니다.

누에보 레온(Nuevo León) 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인 인디라 켐피스 마르티네즈도 레이저 눈을 장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필을 바꿨는데 히노조사는 그녀를 제안서 공모의 친구로 지칭했다.

히노조사는 “멕시코에서 암호화폐와 핀테크로의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 활동은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들이 암호화폐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 주 비트코인 2021 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에서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동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화폐화 하는 법안을 입법부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토스 레잘라 파라과이 의원은 지난 6일, 이번 주부터 암호화폐가 ‘세계 앞에 파라과이 혁신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연결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이어 7일 파라과이가 세계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허브가 되기 위해 국내 암호화폐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에는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지만, 지난해 멕시코 당국은 카르텔들이 자금 세탁을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늘렸다고 보고했다.

당시 멕시코 법무장관의 사이버수사 부서는 멕시코의 사법당국이 돈세탁에 암호화폐가 개입됐을 때,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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