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MEXC가 NFT 인덱스 토큰 출시를 결정했다.
지난 12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MEXC가 인덱스를 기반으로 한 ETF인 NFT 인덱스 토큰을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FT 인덱스 토큰은 다양한 NFT로 구성돼있는 특정 자산 패키지의 성능을 따르는 인덱스 기반 ETF로 알려져 있다.
MEXC 가상자산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 그 가치를 뒷받침하는 NFT를 구매한 다음 특정 NFT 인덱스 토큰을 100개 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MEXC는 투자자들이 간편하게 NFT 프로젝트에 참여, 구매할 수 있도록 NFT 지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해당 NFT 인덱스 토큰 또한 MEXC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로 NFT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옵션을 지원한다.
한 사례로 거래자가 MOON이라고 불리는 특정 NFT가 1개월 사이에 50ETH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해보자.
이 때 NFT 인덱스 토큰을 활용해 1000달러 안팎을 들여 nMOON(MOON Index 기반 토큰)을 구입한 후 NFT를 회수해 오픈씨나 또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 가능하다.
또한 해당 지수를 기반으로 한 토큰의 가격이 실제 해당 NFT에 비해 저평가될 때 딥을 구매 후 랠리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 팀으로부터 에어드롭을 받을 때 일정량의 에어드롭 토큰을 얻는 데에도 활용 가능하고 알려져있다.
안토니오 우 MEXC CMO는 ”MEXC는 향후 혁신적인 자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들 더 많은 Moonshot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MEXC가 일반 투자자들이 우수한 NFT 프로젝트에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기준으로, 참여 및 구매할 수 있도록 NFT 지수 상품을 제공한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나다디지탈의 자체 암호화폐인 ‘나다토큰(NADA Token)’은 지난 5월 10일가상자산 거래소 ‘MEXC Global’에 상장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