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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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 오큘러스 중심으로 메타버스 사업 추진중

메타버스 분야 빅테크 기업 중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지난 2021년 10월 페이스북에서 현재의 회사 명칭으로 변경한 바 있다.

메타는 자사의 핵심 산업인 SNS와 VR 하드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오큘러스’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중이다.

메타가 보유하고있는 메타버스는 최소 8300만명에서 최대 2억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메타버스 빅3’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적은 이용자 수 지표를 나타내왔다.

오큘러스VR 플랫폼에서 운영중인 ‘호라이즌 월드’는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3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VR기능을 지원중인 소셜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MAU를 보유한 업체는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1000만여명을 달성한 3D 아바타 기반 소셜 데이팅 앱 ‘아바킨 라이프’이다.

아바킨 라이프를 개발한 회사인 ‘락우드’는 지난 2020년에 텐센트 등으로로부터 총 2500만달러(약323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콘텐츠 공유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은 호라이즌 월드·아바킨 라이프와 다르게 동명의 미국 스타트업이 현재 운영하고있는 ‘VR챗’의 경우, 유니티 엔진으로 구축한 월드·아바타·아이템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유튜버 ‘OutFoxedGaming’와 같은 VR챗 전문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마니아 고객층을 형성하고는 있으나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최다 동시 접속자는 약 4만 여명으로 실제 이용자 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VR시장은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을 받아 경쟁구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타와 대만의 HTC 뿐만 아니라 ‘스팀 VR’을 보유하고 있는 밸브 코퍼레이션,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중심으로 한 소니, ‘홀로렌즈’를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있다.

또한 애플, 구글,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VR 하드웨어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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