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지갑과 브라우저 확장 메타마스크는 8월 월간 액티브 유저베이스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다른 대기록을 달성하며 디파이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더욱 부각시켰다.
메타마스크는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기술의 빠른 채택, DeFi 프로토콜의 지속적인 확장, 토큰 스왑 솔루션 성공 등 기하급수적인 성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한 사실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메타마스크는 또한 변덕스럽지 않은 토큰 붐이 더 많은 사용자를 자사 기술에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마스크는 2020년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번째를 등록해 같은 해 7월 54만5000명에서 늘었다.
이러한 성장의 상당 부분은 2020년 중반에 암호 시장을 휩쓴 이른바 “디파이 서머” 덕분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디파이는 올해 말 냉각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코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작성 당시 총 가치 1550억 달러 이상이 DeFi 생태계에 갇혀 있었는데, TVL(Total value locked)은 현재 특정 DeFi 프로토콜에 걸려 있는 자산을 말한다.
유동성 시장 프로토콜 벤치는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TVL이 10억 달러나 일탈했다.
이더리움을 넘어 DeFi 커뮤니티가 다른 체인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트체인 바이낸스와 폴리곤은 수수료 인하와 효율성 향상에 힘입어 최근 몇 달간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동시에 해커와 다른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탈중앙화된 금융 프로토콜을 계속 겨냥하고 있다.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인 크림 파이낸스는 해커들이 이번 주 초 플랫폼으로부터 거의 1900만 달러를 훔치는 데 성공하면서 가장 최근에 악용되었다.
또 다른 DeFi 프로젝트인 xToken은 최근 4개월 만에 두 번째 주요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