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가 최근 브라질 통화를 활용해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플랫폼인 ‘메타마스크(MetaMask)’가 브라질 법정화폐인 ‘헤알'(real)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타마스크는 지난 2021년 하반기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총 2100만 명을 넘어,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바탕으로 브라질 이용자들은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은행 송금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게된 것이다.
메타마스크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면 현재 거래당 약 1% 수준의 수수료가 요구되는데, 코인데스크측은 20달러에 달하는 102헤알이 최소 구입 금액이라고 전했다.
메타마스크는 올 해 4월경 문페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총 160개 국 이상에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신용카드를 비롯해 직불카드, 구글페이 등을 통한 암호화폐 구입를 지원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초 하드월렛 ‘디센트’ 개발사로 알려진 아이오트러스트가 이더리움 기반 개인월렛 ‘메타마스크’와의 연동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아이오트러스트는 메타마스크가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우리나라 주요 거래소들도 메타마스크 등록은 예외적으로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마스크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하드월렛 ‘디센트’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통합 월렛 시스템으로 메타마스크를 활용하되 하드월렛의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게되면서 더욱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된 것이다.
메타마스크는 현재 블록체인 업계에서 지갑의 대명사처럼 활용되고 있는 추세인데,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매체에 접하게 되든 필수적으로 이용해야되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기업들 또한 메타마스크 지원시 호환성 측면에서 훨씬 우수해지므로 메타마스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