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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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아일랜드, 메타버스에 납골당 짓고 고인의 기록은 NFT 기술과 접목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아일랜드가 지난 4월 초 ㈜티에이스톤에서 운영중인 장례 플랫폼 서비스 하늘광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늘광장은 (주)티에이스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례 플랫폼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장례 서비스의 경우 대형 상조회사로 시작해 하도급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고객 유치를 위한 과장된 광고로 인해 비용 부담이 높았다.

하늘광장은 웰다잉, 메타버스 추모동산 등의 합리적인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IT 기술을 접목해 중간과정을 대폭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늘광장은 또한 상조회사와 상주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훨씬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장례 플랫폼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아일랜드’는 실제로 존재하는 국내외 섬들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개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이용들은 다양한 오브젝트를 기반으로 본인 소유의 토지 개발이 가능하며, 메타아일랜드는 자체 마켓을 바탕으로 하는 토지 및 구조물 등 어려 아이템에 대한 거래 또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아일랜드는 하늘광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하늘광장과 공동으로 메타아일랜드 내 추모동산을 조성하고 다양한 유틸리티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타아일랜드는 또한 고인이 남기고 간 다양한 기록들을 NFT 기술을 접목시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훈 하늘광장 대표는 “메타아일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장례 서비스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이긴 하지만 메타버스 내 추모동산을 구축하게 될 경우 고인을 자주 접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부족한 묘지 문제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추모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아일랜드는 지난 11일, 실제 농장과 메타버스를 연결한 ‘메타팜’ 서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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