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보라가 ‘크로스체인’으로 글로벌 연동을 시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폴리곤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업체인 보라네트워크가 2023년 상반기까지 6종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론칭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메타보라는 ‘크로스체인’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결을 진행한다.
보라네트워크는 지난 9월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당일 보라네트워크는 총 여섯 종의 블록체인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2023년 상반기까지 자사의 플랫폼 ‘보라(BORA)’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2년 3분기에는 메타보라의 골프 게임인 ‘버디샷’ 및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월드’가 온보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해 4분기까지 라이징윙스의 캐주얼 게임 플랫폼인 ‘컴피츠’, 메타보라의 오락실 대전 게임 플랫폼인 ‘보라 배틀’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3월까지 카카오VX의 스크린 골프 프로젝트 ‘프렌즈 스크린 NFT’가 서비스될 계획이며, 2023년 4월까지 시뮬레이션 게임인 ‘베이스볼 더 블록’이 서비스될 계획이다.
한편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021년도에 게임 ‘미르4’가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다량의 블록체인 게임들이 출시되었는데, 이 시기에 유저들의 안목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보라에서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의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를 점진적으로 하고있다”고 밝히며 “보다 탄탄한 플랫폼으로 생태계를 크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메타보라의 우상준 공동대표는 BORA의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확대를 목표로 기존의 메인넷 클레이튼 이외에 다양한 블록체인과 연동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