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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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도리브레, 자체 구축한 코인 출시

최근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업체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메르카도리브레가 브라질 이용자들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를 출시한 바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새로운 암호화폐 ‘메르카도 코인’은 이더리움(ERC-20)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메르카도는 고객들이 상품을 구입하면 메르카도 코인을 제공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메르카도는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가치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라비노비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메르카도 코인을 지원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보다 안전하고 개방적인 솔루션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메르카도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계속 지향중”이라며, “이러한 기술에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재정 영역에서 고객 권한을 강화할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카도는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특정 상품에 코인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표시로 ‘크립토 로고’를 추가한 바 있다.

메르카도 코인은 브라질 고객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될 방침이며, 초기 코인 가격은 10센트(한화 약 132원)로 알려져있다.

한편 지난 7월 초 메르카도리브레(MELI)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 의해 초래된 위험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 및 사업의 확장 방법 등은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MELI측은 “우리는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 제품군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미국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앞서가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브라질,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총 18개국에서 활발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장 리더로서 성장중이다. 이 지역들에서 우리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ELI는 현재 기업의 주요 사업으로 핀테크 솔루션을 비롯해 e-스토어 설정, 대출 금융, 광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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