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정부가 2030년까지 디지털 허브 목표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일 기술을 활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 모로코 2030 전략의 일환으로, 여기에는 11억 달러의 예산이 배당됐다. 2030년까지 첨단기술을 통합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디지털 부문에서 2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부 서비스 개혁 외에 AI 및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나(MENA, 중동과 북아프리카 합성어)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간 발생한 총 거래액은 3,387억 달러로, 대다수가 기관 및 전문 투자자로 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지역 온체인 트래픽은 주로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이뤄졌다.
다만 보고서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중앙화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및 시행 여부를 두고, 이르면 내주 결론이 내려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다음주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이후, 앞으로의 방향과 결론에 관한 조속한 당의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이라며, “당론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거칠 것 인지 의원총회 이후 지도부가 결정할 것 인지 혹은 지도부에 위임할 것인지 등의 논의들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2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달 7일 부터 시작되는데 그전에 금투세 당론이 결정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