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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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IT업계,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 출시

최근 레몬헬스케어, 메디블록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IT 업체들이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집중하고 있다.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이 사회 간 산업계에서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IT 관련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본인의 데이터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인 레몬헬스케어는 얼마 전 안전성, 신뢰성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블록체인 솔루션 ‘레몬체인’을 도입하게됐다고 발표했다.

레몬체인측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ealthcare Blockchain Network, HBN)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저장, 보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업체는 앞으로 개인 건강기록(PHR)을 비롯해 건강 데이터(PGHD), 생활기록(Life-log Data), 생체데이터 데이터 등 전반적인 의료 영역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또한 서류준비 없이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 ‘청구의 신’에 해당 기술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구의 신에서 생성되는 입원비 내역 및 제증명서 등 개인 건강기록(PHR) 관련 정보를 블록체인화할 수 있게된다.

한편 레몬헬스케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메디블록도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블록은 회사 설립 초창기때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해오면서, 현 시점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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