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이 국내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와 함께 추진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뢰 보장 시스템 마련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미디움과 피터팬은 올해 초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가격입찰과 해당 과정에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과 관련하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부동산 허위매물 차단 등 부동산 거래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미디움과 피터팬 양측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뢰보장 시스템은 피터팬의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과 미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중개인과 임차인 사이의 매물거래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허위매물과 관련한 부동산 사기 문제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거래 과정에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피터팬의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은 오래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5억 명 이상을 넘었으며, 이제 누구나 간단한 절차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부동산 실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피터팬 플랫폼은 KT의 블록체인 기술과 SK C&C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 대상 매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각에서는 수준 높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해 현재 이용자 수가 점점 늘고있는 피터팬 브동산 직거래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피터팬 플랫폼 내에서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아파트 매물 수는 3년 전에 비해 약 2만 3천개로 증가했다. 미디움과 피터팬 양 측은 현재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거래 대상이 되는 부동산 매물과 실제 거래 당사자 정보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