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도메인(Unstoppable Domains)’ 최고경영자(CEO) 매튜 굴드는 기존의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4년 안에 프라이빗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포물선 모양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목요일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조 달러를 돌파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약 1150억 달러에서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굴드 CEO는 “우리는 심지어 그것보다 더 빨리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채택은 부분적으로 분산형 금융 어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수용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머니에 스테이블코인을 든 사람이 많을수록 분권형 금융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굴드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디지털 자산 유형의 급격한 증가는 스테이블코인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미국 달러와 같은 고정 자산과의 일대일 지원을 포함한 특정 금융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여전히 강조했다.
그는 “그런 성장이 있을 때마다 위험부담이 생기겠지. 실제로 은행에 1달러가 없다면 스스로 1달러 동전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굴드는 여전히 규제 명확성이 커지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러한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서클과 USDC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법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순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에 정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굴드는 주요 스테이블코인 시장 급등을 예측하는 것 외에도, 장기적으로 업계의 통폐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4월 6만4000달러 돌파 이후 급락한 비트코인이 최소 1년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은 올 한 해 동안 계속 레인지에 묶여 있을 것 같다. 이는 과거 경험에 근거한 것으로, 통상 시장이 50% 이상 폭락할 때는 1~2년 정도의 통폐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