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트랜젝션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분야에서 혁신 중인 6개의 신생기업을 받아들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일 마스터카드는 ‘아산테 금융 서비스, 클레다라, 지프티, 모에다 시드, 스펜드뎁트, 티피’가 해당 결제 분야에서 “핀테크 혁신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에다 시드는 특히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뱅킹, 결제, 마이크로 크레딧 등을 제공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미 닐(Amy Neale) 마스터카드 핀테크·활성화 부서 수석부사장은 “핀테크 판도가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함에 따라 마스터카드는 핀테크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자산을 제공하고 이로써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인구를 디지털 경제로 끌어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닐은 또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선 이 회사들은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며, 소비자 니즈를 예측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혁신가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 카드의 ‘스타트 패스’는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스케일업하고 상용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6개월짜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스타트 패스에 선정된 기업은 마스터카드의 기술, 전문성, 자원을 풍족하게 지원받는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결제 분야에서 혁신하겠다는 스타트 패스 참여자들의 신선한 의지를 반영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선 보도에서와 같이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인 ‘콘센시스’의 6,500만 달러 투자금 유치를 주도한 몇몇 주요 기업 중 한 곳 이었다.
이 신용카드 회사는 또한 사용자가 일상 용품을 구매할 때 환경적으로 더 의식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기위해 블록체인 기반 ‘출처 솔루션’에 탄소발자국 추적 기능을 통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