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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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15개 NFT 및 메타버스 상표 출원 신청

(사진=픽사베이)

마스터카드가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15개의 NFT 및 메타버스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내용을 전하며, 이는 디지털 자산과의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한 가상 커뮤니티, 메타버스 시스템에서의 결제 카드 처리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을 거래하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가상 현실 이벤트 등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는 그동안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진출해온 바 있으며, 이제는 메타버스로 방향을 틀어 수익원 증가 및 가상경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슬로건 ‘프라이스리스(Priceless)’에 대한 상표 출원은 NFT로 고유성을 인증받은 다양한 작품들과 관련된 멀티미디어 파일로 구성돼있다.

또한 마스터카드로 가상 시스템에서 상품, 서비스 등의 결제를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행사나 축제,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마스터카드 이름을 적용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스터카드를 비롯해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암호화폐 관련 특허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비자카드는 지난 2020년에 자체적으로 디지털 화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특허 신청을 한 바 있으며, 지금은 자체적인 카드 네트워크에서 쓸 수 있는 네이티브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현재 가상 결제 카드, 메타버스 시스템 상에서 이루어지는 고객 서비스, NFT 시장에서의 카드 사용 등과 관련해 총 7개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마스터카드측은 ‘스타트 패스 크립토(Start Path Crypto)’라는 3개월짜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최근 규모가 비교적 작은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NFT 관련 교육, 홍보를 통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Creator Program)’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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