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암호화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가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을 이용해 실버게이트은행과 1억 달러 규모의 리볼빙 신용을 확보했다.
Marathon Digital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10월 1일 이 암호 친화적인 은행으로부터 1억 달러의 신용 한도를 획득했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그 크레딧을 BTC 채굴 장비를 구입하고 채굴 사업에 자금을 대는데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디지털은 실버게이트가 최초 1년 약정 이후 매년 신용 회전선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2021년 3분기 동안 1,252개 이상의 BTC를 생산했으며, 9월에만 340.6개의 BTC가 발행되었고, 이는 2분기에 비해 91% 증가한 수치이다.
비트코인 생산의 증가는 회사가 비트메인으로부터 26,960대의 ASIC 채굴기를 공급받았고, 곧 8,459명의 채굴자들이 추가로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디지털홀딩스의 CEO 프레드 티엘은 “우리가 채굴자들을 받는 비율이 변동하고 단기적으로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2022년 중반까지 해시율을 13.3 EH/s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비트코인 마이닝을 위한 ‘탄소 중립’ 데이터 센터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부 미국의 주요 투자 관리자와 금융 서비스 회사들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의 지분을 매입했다.
6월 30일 현재, 투자 매니저 블랙록은 마라톤 디지털의 지분 6.71%를 소유하고 있으며,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7.4%의 지분을 7월 2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분기별 채굴 생산 증가는 중국이 국내 채굴자들을 단속하고 암호에 대한 규제 조치를 고려한다는 보고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암호화 가격도 마찬가지로 2021년에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했으며, BTC 가격은 발행 당시 47,627달러에 달하며 지난 주에 1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