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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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할 확률 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버밍햄메일은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최근 잭 도시 트위터 CEO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결과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버밍햄메일에 따르면 잭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채굴이 새로운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머스크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채굴이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산업 또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머스크가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머스크는 테슬라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한다는 발표시점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Cryptosrus의 가상화폐 전문가인 조지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다시 받아들일 확률이 100%”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머스크와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와의 비밀 회의를 언급하며 “머스크가 비트코인 에너지 사용에 대해 ‘FUD(공포·불확실·의심)’를 일으켰을 때 아마 자기가 뭘 했는지 알았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북미 비트코인 채굴업체들과 대화했다”면서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 구성과 에너지 사용 표준화 논의 등에 대해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월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고 알리면서 비트코인 폭등을 끌었다.

그러다 지난 5월 돌연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소모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한달 새 반토막이 났다.

이후 여러 논란이 일자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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