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BTC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기존 발표했던 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 규모를 5.25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채권은 자격이 있는 기관 투자자에게만 사모로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엇 플랫폼은 앞서 해당 채권 판매로 얻은 순 수익금 중 일부를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자신의 X를 통해 “MSTR은 지난주 자금 운용을 통해 3.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를 단순 계산하면 주주들에게 순이익으로 총 13,270 BTC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루 평균 1,896 BTC 수준으로 1억 8600만 달러 상당”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10일(현지시간)자 보고서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글로벌 통화량(M2) 추세가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약 10주 정도 선행하는 패턴이 관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0x리서치 CEO 마르쿠스 틸렌은 “M2 추세는 올해 1분기 BTC 랠리, 6개월간의 횡보, 이후 10~11월의 랠리를 성공적으로 선반영했고, 이후 달러 강세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감소를 예측했다”면서, “BTC가 단기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