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최근 고상우 작가와 NFT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해, 미술 및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측은 지난 7일, ‘푸른색 사진 예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고상우 작가와 함께 온·오프라인 혜택 제공을 진행하는 ‘롯데호텔x고상우, NFT 아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고상우 작가는 지난 2016년에 글로벌 팝스타 마돈나가 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했다는 소식에 엄청난 관심을 끌었으며 얼마 전에는 곰을 비롯해 표범, 사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초상화 작업을 밝히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그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인 ‘공존’이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단 20초 만에 100개(한화로 1억2000만원 규모)가 완판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롯데호텔과 고상우 작가의 NFT 아트 프로젝트는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가치가 보장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지역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패키지의 세부 구성에는 객실 1박, 고상우 작가 NFT 신작, 고상우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Koh Sang Woo_Inside Works’ 응모 혜택, 체인별 특전 등에 대한 항목들이 담겨있다.
이 패키지는 300객실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예약은 6월 13일부터 할 수 있고 투숙 기간은 6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제한된다.
한편,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고상우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MKYU 김미경 대표,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교수 등 유명 전문가들의 NFT 강연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의 경우 패키지를 구입해야 응모를 진행할 수 있고, 최종 당첨자에게는 6월 24일에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