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최근 자체적으로 구축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 NFT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하며 회사 자체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이 현재 개발하고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는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10월 23일까지 NFT 서비스 기획을 담당할,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담당자를 모집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서비스 출시일을 밝힐 수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열심히 작업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NFT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했던 태스크포스(TF)를 지난 4월 정식 조직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당시 롯데정보통신은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NFT 서비스 기획 담당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NFT 서비스 기획 담당자가 수행하게 될 업무로는 마켓 서비스 기획·운영을 비롯해 사업 및 서비스 기획·로드맵 설계, 탈중앙화자율조직(DAO) 거버넌스 구축 및 관리 등이 포함돼있다.
롯데정보통신이 NFT 관련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난 2021년 인수했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칼리버스’와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NFT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거래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다.
하년 이번 해 초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인 ‘CES 2022’에 참여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은 계열사 서비스를 연동해 버추얼 스토어를 비롯해 버추얼 시어터, 버추얼 드레스룸, 버추얼 콘서트 등을 소개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9월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헥슬란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NFT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