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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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들, 최근 NFT 마케팅 본격 추진

국내 IT 업계에서는 최근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및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채택을 본격 추진중이다.

지난 8월 31일, 시장조사업체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NFT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한화 약 65조원에서 2030년까지 총 16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암흑기를 겪고있는 상황과는 다르게 NFT 시장은 비교적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최근 LG유플러스, 카카오 등 우리나라 주요 IT 기업들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펼치기 위해 각기 회사의 브랜드 캐릭터와 IP(지식재산)를 NFT와 연동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MZ세대는 그들이 ‘본인만이 가질 수 있는 개성 있는 상품’에 특히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Z 세대가 NFT에 주목하는 이유도 그러한 특징에서 찾을 수 있는데, 스스로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듯이 한정 수량으로 발행중인 NFT를 구입하고 그것에 특별한 감정을 부여하는 데 큰 가치와 보람을 느끼고있는 것이다.

즉 사진을 비롯해 그림, 영상 등 디지털화된 모든 재화를 ‘민팅(NFT 발행)’할 수 있다는 것, 전 세계 유일무이한 그들만의 독립적인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는 희소성은 MZ세대가 NFT에 특히 주목하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질풍노도 무너 사원’을 주제로 요일별 직장인들의 감정 상태를 나타낸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를 제작, 지난 5월에는 ‘무너 NFT’를 최초 발행한 바 있다.

무너는 LG유플러스 홀맨크루의 주인공으로 알려져있는데, 무너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된 사회초년생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다.

무너는 어떤 상황에서도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면서 꿈을 키워 나가는 특징을 가지고있는 캐릭터로써, 현 시대의 MZ세대에 응원 및 힐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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