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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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업체들, 스마트 TV와 NFT 접목해

최근 우리나라 전자업계가 스마트 TV를 비롯해 가전제품의 핵심 콘텐츠로 NFT를 접목하고 암호화폐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대해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을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기존에 주력해왔던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업체 삼성전자 및 LG전자는 이번 2022년에 특히 NFT를 비롯해 암호화폐, 기타 블록체인 기술 등을 자사의 상품과 사업에 적용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NFT 플랫폼이 접목된 TV 소프트웨어 ‘스마트허브’를 공개했으며, 고객들은 본인의 집에서 편하게 NFT 예술작품을 TV로 불러와 구입할 수 있게됐다.

삼성전자는 또한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한 ‘갤럭시 NFT’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뉴 갤럭시 NFT’를 지급받고,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이를 인증했을 시에 각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를 기반으로 NFT 거래 플랫폼 또는 P2E(Play to Earn·플레이를 통해 수익 획득) 방식의 게임 등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를 추진해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제 단순 투자를 넘어서, 삼성이 추진해왔던 다른 사업들과의 연계성을 확장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월 초 NFT 예술 작품 거래 플랫폼인 ‘LG 아트랩’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를 사업 목적정관에 정심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회사측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암호화폐 지갑인 ‘월립토(Wallypto)’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고객들은 월립토를 통해 NFT 예술작품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고 구입한 NFT 예술작품들을 LG전자 TV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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