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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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재단 ‘OWF’ 설립 소식 전해

글로벌 비영리기관 ‘리눅스’가 최근 디지털 월렛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재단 ‘OWF’를 설립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기술과 관련한 액세스를 기반으로 혁신을 구현을 목표로 하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오픈월렛재단(OpenWalletfoundation, OWF) 출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OWF재단의 설립 목적은 자체 디지털 월렛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기업들이 자체 월렛을 더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즉, OWF 재단은 디지털 지갑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OWF 재단의 핵심 목표는 기술적 이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는 다목적 오픈 소스 엔진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지갑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모범 사례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자체적인 디지털 지갑을 마련하는 것보다도 다양한 조직, 기업, 개발자들이 다용도 디지털 지갑을 생성하는 데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엔진을 구축하는 것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눅스 재단 관계자인 짐 젬린(Jim Zemlin)은 “리눅스는 디지털 지갑이 디지털 사회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개방형 소프트웨어는 상호 운용성 및 보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의 멤버이자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Accenture)의 관계자 데이비드 트리트(David Treat)는 “범용 디지털 지갑 인프라의 경우 디지털 생태계에서 토큰화된 ID, 자산, 물건 등을 이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모델의 큰 변화가 예상되며, 지갑의 실제 데이터에 직접 액세스함으로써 보다 훌륭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얻게되는 사업이 이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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