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링크글로벌테크놀로지스가 앨버타주(州)에서 무허가 발전소를 가동한 데 대해 중대한 잠재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
앨버타주의 전력 설비 규제 기관인 앨버타 유틸리티 위원회(AUC)는 9월 24일 링크 글로벌에 대한 또 다른 시행령을 발표했는데, 집행 직원들은 앨버타의 입법 요구 사항 위반에 대한 몇 가지 처벌을 권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UC의 집행부는 링크글로벌이 불법 전력 생산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에 대해 약 200만 캐나다 달러(160만 달러)의 경제적 부담을 질 것을 권고했다.
AUC은 링크글로벌의 2개 공장의 총 경제적 편익에 대해 AUC의 계산에 기초하여, 링크글로벌의 비트코인 채굴 사업장의 총 편익을 500만 CAD(400만 달러) 이상으로 보고있다.
게다가, AUC는 두 번의 행정 처벌로 인한 벌금으로 8만 1천 CAD (6만4,000 달러)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AUC 대변인은 “집행 직원 보고서와 권고사항들은 위원회 위원들의 AUC 재판관이 평가하고 검토할 정보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링크글로벌은 답변서 제출기한인 2021년 10월 14일까지 연장 접수 기간을 받았다.
대변인은 “이 모든 정보는 최종 판결이 나기 전에 구두 청문회에서 고려될 것 이다. 아직 청문회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링크글로벌의 스티븐 젠킨스 최고경영자(CEO)는 AUC의 발표에 이어 지난주 성명을 내고 회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
젠킨스 CEO는 “우리 사업은 법과 국민, 환경을 존중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의 진술서가 AUC에 제출되면 이런 점이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할 우리 주주들에게 사과드린다. 결과가 긍정적일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