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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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 NFT 플랫폼 ‘도시’ 베타버전 출시

14일 라인의 NFT 자회사 라인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베타(시범)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도시 서비스는 파트너사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입점몰인 ‘도시 스토어’, NFT 지갑인 ‘도시 월렛’, NFT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도시 월렛은 라인ㆍ페이스북ㆍ구글ㆍ네이버 등 계정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또 NFT 거래를 위한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등을 지원한다.

암호화폐도 결제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도시 월렛에 가입한 이용자는 도시 내 NFT 기반 프로필(PFP) 등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시티즌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같은 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 합수 1팀(팀장 이승학)및 금융조사 2부(부장 채희만)소속 검사 5명으로 이뤄진 수사팀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을 통해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싱가폴에 체류중인 관계자 7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폴에 체류중인 상태라, 인터폴 적색수배 등 신병확보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자본시장법위반이다.

검찰은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빗썸이 상장을 대가로 비용을 받아 가는 게 아니냐는 일명 ‘상장 뇌물’ 논란에 “사실무근”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빗썸은 프로젝트와 나눠 지불하던 기술 제반 비용을 거래소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으며, 상장 신청 절차도 대외 공개하며 투명성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빗썸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상장 심사기준은 ▲비즈니스 모델 ▲기술 역량 ▲법률 준수 ▲토큰 ▲재단조직 평가 등 5가지로 분류된다. 특히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소통을 통해 상장 프로젝트 ‘솎아내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6월 이후 빗썸에서 상장폐지가 이뤄진 종목은 약 30개로, 올해에만 18개 종목이 상폐됐다. 또 빗썸은 마케팅 물량을 둘러싼 일부 프로젝트(피카, 드래곤베인)와의 법정공방에 대해 “마케팅 및 거래지원에 필요한 제반기술 개발 비용”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법원은 프로젝트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빗썸 거래소 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를 두고 빗썸은 “마케팅 물량으로 받은 코인은 철저하게 프로젝트와 협의 및 계약에 따라 사용한다”면서, “잔량이 발생할 경우 모두 반환하거나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빗썸이 보유하게 되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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