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무너’ NFT에 대한 판매 수익금 총 25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사랑의 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기관에서 진행중인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관은 현재 공익을 목적으로 청년들이 구축한 비영리 스타트업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지원 및 자문 등을 제공중이다.
한편 기부금이 전달된 후 ‘무너’ 캐릭터는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이 등록할 수 있는 ‘나눔리더’ 몇단에 이름이 올려지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너 NFT 구매자들의 모임을 지칭하는 ‘홀더랭이’ 또한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게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진행한 기부가 2030세대를 응원하기 위한 ‘무너지지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측은 앞으로 해당 캠페인을 지속하고 판매 수익을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서 무너 NFT가 단순히 투자의 대상으로만 머무르기보다는 신뢰성을 갖춘 NFT로써, 이용자들의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매개체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너 캐릭터를 접목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소속의 이정윤 모금기획본부장은 “사회가 보다 따뜻해질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주신 LG유플러스와 무너 팬 고객에게 감사드린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비영리 스타트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13일 LG생활건강과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그룹 계열사간 추진된 이번 MOU는 웹3.0 시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발굴,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한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어드랍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 관련 혜택을 양사가 발행한 NFT 홀더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