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최근 람다256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LG유플러스측은 블록체인 기업인 ‘람다256’의 웹 3.0 생태계 ‘더 밸런스’에 참여하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람다256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의 자회사로,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구축했다.
람다256은 지난 5월경 루니버스 메인넷을 ‘더 밸런스’로 리브랜딩한 바 있으며, 메인넷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리브랜딩을 마친 ‘더 밸런스’에서 블록체인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기술 등 웹 3.0 기술 조성 및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자체 콘텐츠 및 특화 플랫폼을 연동한 웹 3.0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더 밸런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NFT(대체불가토큰) 판매를 진행하고, 이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추진한 바 있다.
‘무너NFT’는 이번에 총 1000개가 발행됐으며, 이들 가운데 100개는 LG유플러스의 마케팅에 활용, 900개는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고객들은 암호화폐 ‘클레이튼(Klaytn)’을 사용해서 해당 NFT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 완료한 NFT는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무너NFT 발행을 알린지 단 2초 만에 완판을 달성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무너NFT에 대해 갖는 큰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발행 수를 증량하여 2차 NFT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