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G전자가 다음 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신발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몬스터슈클럽(몬슈클)’존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몬스터 슈즈는 NFT 기술로 만든 디지털 가상신발로, 총 5500 종의 고유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보유자는 LG 씽큐 앱을 통해 실제 신발과 NFT 신발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NFT 신발은 다음 달 25일부터 몬슈클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월립토와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통해 획득한 NFT 신발을 보관 및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독일 고급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의 경우에도 트위터를 통해 포르쉐911을 테마로 한 NFT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시작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등록은 포르쉐 NFT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팅은 다음달 23일(현지시간)에 총 7500개가 민팅되며, 민팅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포르쉐는 이더리움 관련 기호를 활용한 트위터 계정 ‘PORSCHΞ(@eth_porsche)’를 개설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美 대통령이 발행한 NFT 시리즈 ‘도널드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의 바닥가가 고점 대비 74% 하락한 0.21 ETH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57% 감소한 83.6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앞서 19일(현지시간) NFT 전문 온체인 분석가인 OK핫샷(@NFTherder)는 “도널드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NFT는 이상하고 조잡한 점 투성인 촌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NFT 발행 사이트는 폴리곤(MATIC)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초기 시리즈가 4만5,000개 NFT로 구성되며, 그 중 4만4,000개의 NFT를 사용자가 민팅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1,000개 NFT에 대한 설명은 없다”며, “트럼프 어드민 지갑은 1,000 개의 NFT를 멀티시그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노시스세이프월렛’에서 발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해당 지갑은 시리즈 중 가장 희귀 등급 NFT 2종의 26%, 28%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해당 지갑 소유자는 컬렉션의 최저가를 맘대로 부풀릴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도 조작할 수 있다”면서, 또 “일부 NFT의 배경에서는 어도비의 워터마크가 그대로 새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고 비판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