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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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프리즈 아트페어서 ‘NFT 예술 작품’ 선보인다


LG전자가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대체불가토큰(NFT)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17~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문화예술센터 더셰드(The Shed)에서 열리는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행사로, LG전자는 프리즈 아트페어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전시를 후원해왔다.

LG전자는 전시관 8층 라운지 공간에 97형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 이젤(Easel)·포제(Posé) 등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가상현실(VR), 3D 렌더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가상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식스엔파이브(Six N. Five)’와 협업했다.

이를 통해 초현실적 세계를 실제처럼 구현한 디지털 아트 신작 ‘어몽더스카이(Among The Sky)’ 시리즈 등을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식스엔파이브와 협업해 작품 감상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노출 콘크리트 벽에 창문처럼 올레드 TV를 배치해 실제 하늘과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작가의 디지털 아트 중 3개 작품을 선정해 NFT 작업도 진행하고, 이후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통해 판매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LG 아트랩은 NFT 작품을 감상부터 거래까지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협업을 진행한 식스엔파이브는 이번 협업에 대해 “예술가로서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 작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 올레드 TV는 밝은 화면, 정확한 컬러, 무한한 명암비 등으로 몰입감 넘치는 압도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아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TV가 작품을 보여주는 기능적 역할을 뛰어넘어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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