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미시장 이양호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에 당선되면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 같은 공약이 실현될 경우, 이양호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BTC로 급여를 받는 최초의 공무원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친화적인 공약을 발표한 바 있고, 경북도교육청도 교육과정에 암호화폐를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정착을 위해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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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14만4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에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4만500달러 선을 사수하는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크립토에드는 “지난밤 BTC 단기 상승 후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며, “이번 조정에서 4만500 달러 선을 리테스트하고, 지켜내는 데 성공한다면 BTC는 4만2000~4만300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4만500달러 선이 붕괴되면 3만85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날 금융 리서치 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공동 설립자 케이티 스톡튼은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단기적으로 최고 5만1000달러 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어 “과매도 반등과 더 높은 저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펀드스트랫의 기술 전략 책임자 이자 전무 이사인 마크 뉴튼은 “저점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자리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다음 주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의미 있는 타깃인 4만3750달러에서 최고 4만42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뉴튼 이사는 “반등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4만8248달러를 돌파해야만 몇 주, 몇 달에 걸친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반납할 경우, 2만7200 부근의 2차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