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어센덱스(AscendEX)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폴리곤 블록체인기반 토큰들에 대한 핫월렛 해킹으로 777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해킹이 벌어지고 난 직후, 어센덱스 측은 도난 당한 자금과 관련해 사용자들에게 사전 대책 요구성 경고를 하며, 해커들이 회사의 콜드월렛 보유고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블록체인 보안 및 데이터 분석 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약 6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이전됐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폴리곤에서 도난당한 토큰의 가치는 각각 920만 달러와 850만 달러 상당이다.
이번 해킹에서 도난당한 토큰으로는 USD코인(USDC), 테더(USDT), 시바 이누(SHIB) 등이 있다. 그러나 어센덱스는 아직 해커들이 가로챈 토큰들의 정확한 가치가 얼마인지 공식 발표하지는 못하고 있다.
또 이번 공격으로 인한 손실을 복구하면서, 피해 이용자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로 지난 주 12월 5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는 유사한 해커 공격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블록체인을 통해 호스트된 핫월렛을 해킹당해 인해 약 2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해당 해킹은 이전, 교환, 세탁의 복잡하지 않은 케이스였다.
셸던 시아 비트마트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손실에 대해 밝힌 가운데, 추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인출 및 예금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