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엣지 컴퓨팅 기반의 IoT 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 랜드오버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부산시와 15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치뤄졌으며 참여 기관은 부산시를 비롯해 랜드오버, 미디움, 엔에이치엔, 테슬라코리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등이 있다.
이 협약에서 추구하는 핵심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과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미래형 전기차 충전플랫폼 연구,미래형 자동차 전시장 건립 등이다.
랜드오버는 무정지 시스템(Fault-Tolerant System), 즉 장애가 갑자기 생겨도 서비스가 정지하지 않도록 하는 고가용성 컴퓨팅 및 서버의 글로벌 핵심 업체 ‘스트라투스(Stratus Technologies)’의 국내 총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서버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환경 구성 측면에서 이중화 구성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변경 또는 별다른 추가 작업이 없어도 서비스 중단 걱정이 없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랜드오버 측은 이번 협약을 추진하며 미디움과 협업해 블록체인 클러스터의 기술성 및 혁신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라투스의 무정지 솔루션은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노드의 고가용성을,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 솔루션 MDL은 서비스의 안정성과 함께 유연한 확장성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양사는 두 솔루션의 시너지를 활용해 은행권 금융서비스 시스템의 운영 영속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랜드오버가 갖춘 고성능의 엣지컴퓨팅 기술은 항만, 컨테이너 등 부산의 전통산업군의 블록체인 공급망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 형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랜드오버의 임석인 대표는 “랜드오버가 서울을 거점으로 시작하고 발전해왔지만 동북아 교역의 거점인 부산에서 블록체인 혁신기술의 날개를 달고 세계무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