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교보생명이 올 해 6월부터 월 1회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디지털 능력 개발 및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보통 정형화되어있다는 선입견을 가지고있는 상황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점심 시간을 이용한 ‘소셜 다이닝’ 방식이 적용된 것이다.
또한 일방적인 진행 방식이 아니라 임직원들끼리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다양한 견해를 자유로이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6월에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 첫 시간에는 총 20명의 임직원들이 함께했으며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같은 디지털 핵심 신기술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지난 7월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적용해 이것을 조직문화에 접목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에는 ‘블록체인의 이해’를 주요 테마로 세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됐되었고, 당일 총 25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이태동 신기술개발 팀장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주제 강의를 접한 후 NFT를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9월 22일에는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가장 컸었던 MBTI 및 조직문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번에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대해 디지털 신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활동을 초월해 새로운 조직문화로 신속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회사 직원끼리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식사 한끼와 함께 공통의 관심사 에 대해 대화를 함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활발한 소통 창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급변하고 있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배경으로 한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