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엑스메타’와 공동으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구축함과 동시에 자체적인 개발 플랫폼의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금오공대 소속 산학협력관에서 추진된 해당 협약식에는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과 박부용 엑스메타 대표를 비롯해 약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수행을 비롯해 지능화 혁신 연구 인력,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양 기관이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화 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및 수급 체계 구축 등에 관련해 서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NSLab과 함께 구축한 메타버스 전시 공용 플랫폼 ‘크레티비아’를 기반으로 향후 초실사 콘텐츠를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에 출범한 메타버스 플랫폼 ‘엑스메타’는 현재 ‘캣유니버스’ 개발을 추진중인 국내 스타트업으로 알려져있다.
캣유니버스는 가상세계와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콘텐츠들을 연동함으로써 B2B를 비롯해 B2C, C2C 솔루션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해당 공간에서 경제활동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캣유니버스가 곧 Web3 시장경제 생태계에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현재 엑스메타에 소속된 블록체인 개발팀은 카카오에서 구축 완료한 ‘클레이튼 체인’에 적용된 NFT 프로젝트 ‘Cat Town Punks’ NFT를 운영중이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엑스메타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차별화된 메타버스 시스템 및 NF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수의 기업들 및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해당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