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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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피아 직원, 암호화폐 절도 혐의 유죄 인정

해킹으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의 전직 직원이 사용자의 개인 키를 복사해 얻은 약 17만2천 달러의 암호화폐를 훔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뉴질랜드 뉴스 매체 스터프의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크립토피아 직원은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1,000달러 이상의 절도와 절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이 직원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그는 10월 20일에 형을 받을 것이다.

이 직원은 사용자 개인 키의 보안에 대해 크립토피아 경영진에 우려를 표명하고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정보를 직접 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키를 복사하거나 펀드에 처음 접근할 수 있었던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9년 5월 청산 당시 크립토피아는 1억 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크립토피아의 청산 담당 회계법인 Grant Thornton의 금융 자문 서비스 파트너인 David Ruscoe는 9월 3일 당시 약 165,000달러의 가치가 있는 13개의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여러 지갑에서 인출된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또한 도난당한 자금 중 2 BTC를 암호화폐 믹서를 통해 넣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동료로부터 제보를 받은 다음 주 이메일을 통해 자신을 그랜트 손튼에게 알린 이 전직 크립토피아 직원은 그가 BTC와 또 다른 7천 달러의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시인했다고 한다.

그는 6 BTC의 동전들 중 일부를 이미 돌려주었고 나머지는 형사 입건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의 행동을 경찰에 시인했고 그 후 기소되었다.

스터프에 따르면, “피고는 크립토피아로 인해 좌절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무도 오래된 예금 지갑을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절도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뒀던 크립토피아 거래소는 2019년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약 16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의 암호화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크립토피아는 서비스를 중단하고 청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법원은 2020년 5월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보유 재산을 반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청구절차는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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