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더블록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플랫폼인 크립토이즈가 최근 23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투자 참여자들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하에 마텔, 대퍼랩스, 대퍼&어소시에이츠, 코인펀드, 애니모카 브랜즈 등이 포함돼있다.
크립토이즈는 이번 투자유치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NFT 기반 게임인 유니버스 개발에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크립토이즈 플랫폼은 유저들이 수집형 장난남들과 플레이 투 언(P2E) 게임들과 상호 작용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크립토이즈는 이외에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곧 선보일 예정인데 회사는 장난감 제조 업체인 마텔과 공동으로 디지털 장난감 개발에 집중해온 바 있다.
또한 마텔과 크립토이즈의 협력을 기반으로 마텔 브랜드 장난감들을 대퍼랩스의 NFT 특화 블록체인 ‘플로우’를 적용해 곧 선보일 예정이다.
크립토이즈 플랫폼은 이번 해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며, 크립토이즈는 자체적인 오리지널 시리즈에 3개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말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텔은 그동안 사모 펀드들과 잠재적 매각 논의를 추진해온 바 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마텔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엘 캐터톤과 비공식 매각 논의를 가졌고, 이 둘의 논의는 초기 단계로 매각 거래가 달성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마텔의 시가총액이 80억 달러 규모라는 사실에서 매각이 성사되면 그 거래액이 상당 규모가 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텔 최고경영자(CEO) 이논 크라이츠는 이번 해 2월에 회사가 전환점을 맞은 계기로 현재 성장 궤도에 올라와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마텔은 올 해 1월, 월트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들로 장난감을 제작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마텔는 빠르면 2023년부터 디즈니 공주 인형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