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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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비트코인 환경피해 보단…ESG 관점서 “이점 제공”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빅4 회계감사 업체 KPMG가 비트코인과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KPMG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ESG 프레임워크 전반에 걸쳐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보고서는 ESG의 각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 사용량 보다는 ‘배출량’이 환경 피해를 나타내는데 있어 더 중요한 지표이며, 이를 비트코인과 연결시킨다.

담배에서 관광에 이르는 다른 이산화탄소 소스들의 배출량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끝에서 두 번째를 기록하며, 가장 적은 배출량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의 탄소발자국 배출량은 종종 논의되어 오던 것보다 훨씬 낮을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탄소 발자국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재생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고 메탄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채굴에 사용하기 등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자금세탁에 대한 비트코인의 기여도는 전 세계 세탁된 자금의 총액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인용된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 ODC) 통계에 따르면 돈세탁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지만, 엘립틱에 따르면 이 중 비트코인 ​​거래량은 0.24%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KPMG는 비트코인의 거버넌스가 매우 견고하며 포크 없이는 규칙을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주목한다.

“이 같은 탈중앙화로 인해,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은밀한 동기를 가진 개인이 BTC를 남용 및 오용할 수 없는 시스템을 형성한다.”

특히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환경 피해에 관한 “오해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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