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박민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국장급)을 책임자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재정부, 금감원의 가상자산 담당자들을 한 팀으로 묶어 대거 미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미국 가상자산 규제 논의 상황 및 가상자산 시장을 뒤집어 놓은 스테이블코인 ‘테라ㆍ루나 사태’, 코인 과세 등과 관련해, 미 당국자들과 협의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미국 금융 관련 규제 당국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감독청(OCC), 금융범죄단속 네크워크(FinCEN), 법무부 등을 이미 방문했거나 혹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 파견팀에는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포함돼 있어,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논의 등을 참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2022(KBW 2022)’가 8월 7~14일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KBW2022은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가 공동주최한다.
메인 컨퍼런스인 ‘KBW2022 : IMPACT’는 8일부터 이틀 간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공동설립자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 공동설립자 ▲케빈 세크니키 아바랩스(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제프리 저린 스카이마비스(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공동설립자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핵심 인사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