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지닥과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지갑회계 서비스를 공동으로 론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0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과 우리금융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Wallet Accounting)’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첫 고객사로 오아시스 거래소를 운영중인 가디언 홀딩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닥과 우리펀드서비스는 지난 1월 기업용 ‘GDAC펀드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한 바 있다. ‘GDAC펀드서비스’는 법인이 다루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선입선출 방식에 기반해 정리하고 3자 검증된 증빙 및 회계 자료를 제공중이다.
해당 서비를 통해 지닥을 포함한 국내외 대부분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다루고있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의 실시간 관리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Wallet Accounting)’서비스는 지닥(GDAC)과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상자산사업자 전용으로 공동 론칭한 지갑회계 서비스다.
대부분의 가상자산사업자는 분기별 재무실사 및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받고있는 것과 관련해 꼼꼼한 세무회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 서비스는 현재 기업회계, 제 3자 검증, 콜드월렛 및 핫월렛 관리, 재무실사 및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재무회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외 감사를 위한 자산 적합성을 확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지닥의 한승환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 서비스 이용을 통해 매일 고객 자산현황에 대한 잔액대사 및 재무실사가 가능해지면서 내부 관리 및 사업자의 신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 거래소의 가디언홀딩스 김형모 대표 또한 “‘가상자산사업자 지갑회계(Wallet Accounting)’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자산현황에 대한 전산실사가 가능해지고 내부 관리 및 회계 신뢰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