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이어간다.
KLPGA는 위메이드와 대상포인트 명칭 사용 및 후원에 관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KLPGA 대상포인트의 공식 명칭은 계속해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로 사용되고, 위메이드는 해당 명칭에 대한 파트너로서 배타적 권리를 유지하게 된다.
KLPGA투어 중계 방송을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각종 미디어 및 온라인 콘텐츠에서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라는 명칭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대회장 내 집합 광고와 순위 보드를 통해 위메이드의 로고를 노출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위메이드는 KLPGA 선수들도 지원하고 있다. 2025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선정되는 ‘월간 우수선수’ 8명에게 각 100만 원씩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대중화 전략으로 스포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LPGA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이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웹3 기반 스포츠 대회로, KLPGA 투어 포인트 시스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순위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올해에도 오는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위믹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는 시즌 클라이막스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위메이디의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브랜드와 연계한 디지털 스포츠 마케팅의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상금, 입장권, 팬 참여 이벤트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특히 2023년 11월 개최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상금은 현금이 아닌 가상자산 위믹스로 지급돼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 역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략의 일환이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전국에서 총 1374팀, 2500여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위퍼블릭을 통해 공개적으로 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모집 절차에 공정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