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정승원 선수 NFT(대체 불가능 토큰)가 출시된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정승원이 소속되어 있는 스포트라이트그룹과 NFT 사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스포트라이트그룹은 정승원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및 골프선수들이 속해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해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원본 소유권을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은 IP들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예술 작품,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과 희소성을 보장할 수 있어 최근 문화예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정승원 선수는 최근 폐막한 도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탄탄한 실력과 꽃미남 외모로 주목 받으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
‘터키라디오텔레비전공사(TRT)’는 지난달 29일 라디오 채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도쿄올림픽 미남·미녀 10명에서 정승원은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한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개인 SNS 팔로워 65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축구선수 SNS 팔로워 순위에서 손흥민에 이어 2위다.
일상 포스팅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해 오고 있어 정승원 선수의 NFT 발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스포트라이트그룹은 정승원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선수카드를 시작으로 일상 스케치, 미공개 영상 등 희소성 높은 NFT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미디어 아트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NFT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가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다.
오는 11월 1일 NFT 큐레이팅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연 티저 사이트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라톤 황제 이봉주 선수의 NFT를 무료로 증정하는 에어드랍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