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KISA와 과기부, 블록체인 활용 공공 및 민간 사업 발굴할 것

KISA와 과기부, 블록체인 활용 공공 및 민간 사업 발굴할 것

(사진=픽사베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 기술 확산 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블록체인 시범 및 확산사업은 일반인들도 실생활에서 그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고, 업무 효율 제고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의 도입 효과도 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대국민 서비스 확산 중심의 공공분야 및 신규서비스 발굴 분야로 분류돼 총 24개가 추진됐다. 정부지원금 규모는 총 189억 원으로 상호출자방식으로 진행된다.

KISA는 보건복지부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의 공공일자리 근로계약 및 이력관리 플랫폼과 같은 시범사업 7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구축 등 확산사업 4개로 지난 2021년 수요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총 11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자를 지정한다.

민간분야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활용을 비롯해 분산신원증명(DID)·전자문서·마이데이터,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자유공모 등 시범사업 12개와 자유 주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확산사업 1개로 총 13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자는 공공과 민간분야 총 24개 사업 중 4개 이하로만 지원 가능하고 지원한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이밖에 자세한 입찰공고는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의 성과로 분산신원증명(DID)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병적증명서는 2021년 병무청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채택됐다.

해당 시범사업은 의료 마이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며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KISA의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2022년에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