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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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학생, 헬프애니멀에 동물보호 NFT 작품 판매 수익금 기부

동물보호단체인 ‘헬프애니멀’에 최근 한 학생이 NFT 작품을 판매한 후 획득한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9월 7일, 안양예고 동양화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도은 학생이 NFT 작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총 615,606원)을 ‘길고양이 치료지원사업’에 기부했다.

헬프애니멀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타 기업들의 어떤 조력 없이 자체적으로 서울시에 총 5개소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해왔다.

헬프애니멀은 단체가 공식적으로 설립되기 이전부터 꾸준히 유기동물 외상치료 및 길고양이 치료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해온 동물보호단체로 알려져있다.

헬프애니멀은 최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시 치료지원’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도은 학생이 이번에 벌어들인 NFT 작품 판매 수익금은 10월 말까지 헬프애니멀 ‘제2회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시 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시 치료지원’은 길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종합 백신 접종을 비롯해 심장사상충 접종, 스케일링, 구내염 및 외상 치료, 외이염 치료, 안과 치료 등을 지원한다.

기부를 결정한 김도은 학생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 과정에서 유기동물과 학대당한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재능기부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집 고양이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린 후 NFT에 등록, 판매하게 되었다”고 기부 경위를 밝혔다.

한편 헬프애니멀의 임수연 대표는 “길고양이를 비롯한 유기동물을 보호, 치료하는 것을 지원하고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안양예고 3학년 동양화과 김도은 작가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법률, 수의학, 외과, 한의학, 세무, 회계 등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동물 학대 방지위원회를 마련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왔다.

또한 유기견과 유기묘 같은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등에 동물학대와 같은 동물보호법 위반 및 동물 학대 방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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